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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FC 충암_취미반 아이들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봉미 (minike79) 2025-06-11  /  조회수 : 22
안녕하세요. AAFC 충암 5학년 학부모입니다.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수업시간과 코치님이 모두 바꼈습니다.

여름이라서 덥다는 이유로, 일요일 12시에서 일요일 저녁 6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려러니 했는데, 막상 첫째주 수업을 가보니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1. 바뀌기 전 12시 수업은 5학년 수업이었습니다. 그런데 학생수가 점점 줄더니 4학년(11시 수업)과 5학년이 같이수업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2. 그러다 5월말 기존 코치님이 그만두시게 되었고, 6월에 새로운 이OO코치님이 수업을 하신다는 공지를 받았습니다.
저녁 6시 수업을 5학년 수업으로 알고 있었으나 혹시나하여, 기존 담당 코치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결국 4학년과 합반되었다고 합니다.
3. 합반에 대해 공지 없었습니다. 당연히 학년별 수업으로 알고 있었고 이러한 내용은 미리 공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그러면 왜 기존 코치님께 여쭤보았냐, 변경된 코치님은 아무런 연락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도 어떤 연락도 없습니다.
5. 담당 코치님이 맞으신지, 또 코치님이 바뀌시는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만두신 코치님께 계속 연락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6. 6시 수업을 갔는데, 변경된 코치님이 가르치는 선수반(?)아이들과 중학생(구장에서 놀고 있던)이 정규 수업을 같이 하였다고 합니다.
7. 취미반 수업이라 할지라도 그 아이들의 수업입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고 더 많은 운동을 하는 것을 원해 보내는데
다른 아이들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공을 차는게 아니라 공을 쫓아 다니기 위해 다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8. 아이와 아이 아빠 모두 수업 후 화가 많이 난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고 지치고 왜 이런 수업을 하는지 재미없다고 합니다.
남편은 왜 아이들 정규수업에 수업료를 내지 않는 다른 친구들이 와서 공을 차고 코치님은 처음에만 리프팅 시키고
그 이후 다른 아이들이 모두 들어와 수업이 엉망이었다고 합니다.
9. 선수반이 중심인 구장인 것은 알겠으나, 취미반 아이들이 존중되지 못하고,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기 위해 배우는 일반 아이들에게 그냥 시간만 때우기 위한 수업을 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0.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이런 느낌 모두 알고 있습니다. 교육자로써 책임있는 행동으로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1. 부모가 내는 수업료로 운영되는 곳이라면, 한번이라도 그 수업의 주인인 아이들의 입장과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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